728x90 책리뷰6 [책 리뷰] 파견자들 W. 김초엽 김초엽 작가님의 장편소설 '파견자들'을 완독했다. SF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초엽 작가님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 많은 히트작을 내고 내고 있는 작가님이다. 특히 김초엽 작가님의 책을 다 읽어 보는 열성 독자가 많은데 나 또한 그러하다. 작가님의 문체는 건조한데 이게 오히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하는 효과를 주는 듯하다. 독자가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품을 내주는 듯하기도 하고. 파견자들은 '나'라는 존재를 이루는 것, 그 의미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날 외계로부터 떨어진 조각과 지상을 정복한 범람체, 지하로 들어간 인간들. 지상을 되찾기 위한 파견자들, 범람체에 감염되었으나 죽지 않은 아이들. 많은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 이 책은 의문을 차근차근 .. 2023. 11. 6. [책 리뷰] 아주 희미한 빛이라도 아주 희미한 빛이라도 출간일 : 2023년 8월 7일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761010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예스24 더 진실하기를, 더 치열하기를, 더 용기 있기를『내게 무해한 사람』 이후 5년, 고요하게 휘몰아치는 최은영의 세계소설가 권여선, 서평가 정희진 추천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 「아주 희미한 빛 www.yes24.com 라프텔에서 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최은영 작가님의 속 작품 원작이라는 것을 듣고 찾아봤다.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재밌게 읽어서 최은영 작가님의 과 최근에 나온 를 구매했다. 7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감정을 바라보는 시선을 엿볼 수 있었다. 작가는 사람들이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의 역동성을 불어넣는.. 2023. 8. 30. [책 리뷰] 우리의 단어가 편지가 될 수 있을까 서문 감독과 작가로 활동하는 샤인과 제피, 글과 영상이라는 창작물을 세상에 계속해서 남기는 두 사람이 약 1년 간 매주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은 걸 책으로 퍼냈다. 편지 내용은 가지각색인데 그날 본 청년 고독사 뉴스에 관한 이야기, 우울에 갇힌 이야기, 여행을 갔던 얘기, 학생 때 읽었던 기억에 남는 책 등등 일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친한 친구와 주제 없이 나누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책을 만나게 된 계기 대학 동기와 포항에 글램핑을 다녀오던 차 안에서 이 책을 선물 받았다. 그 친구는 다른 친구에게 책을 선물 해주는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자기가 평소 좋아하던 여행작가가 쓴 책이라고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 세 명에 내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백을 하듯이 말하는 친구에게 우습게도 난 감동.. 2023. 1. 24. [책 리뷰] 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이 책은 AI, 빅데이터 분야의 국내 전문가 6명이 공동 집필한 데이터 활용 입문서이다. 빅데이터 최신 경영 사례와 현업에서 활용되는 방식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어떤 목적을 추구하고 어떤 분석 결과를 기대하는지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고 어떤 분석 방법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단계이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는 데이터 전문 분석가가 아닌 해당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가 제일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다른 데이터 분석 서적에서도 읽었지만 데이터 분석가는 어느 회의에나 참여해야 한다. 책에서는 분석이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바꿔주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은 분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한 후 인사이트를 도출한 .. 2023. 1. 22.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