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방금 BoB 10기 발대식을 끝냈습니다. 내빈분들이나 축하말씀 전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서 '내가 정말 BoB에 합격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유튜브와 티비로만 볼 수 있었던 분들이라 더욱 신기했어요. BoB 합격 발표가 나고 약 1주일 가량의 시간동안 저는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뭔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애매하게 시작하면 별로일 거 같고 BoB교육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에 놀았습니다.
저는 웹툰도 정주행하고 카페도 많이 가고 영화도 보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두달동안 죽었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할려고 해요. 이번 10기 교육은 분반을 나눠서 센터에 갈 수 있는 날짜를 정해놓았더라구요. 이게 이틀이 이어져있는 날도 있어서 1박 2일 및 당일치기로 갔다오기로 했어요. (숙소비는 지원이 안돼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9시에 끝나는 일정인데 부산에 사는 제 특징상 거의 첫 KTX를 타고 올라가서 마지막 KTX를 타고 내려와야해요. 첫 KTX를 타기 위해서는 새벽 4시에 일어나야하죠! 며칠동안 새벽 2시에 잤는데 오늘 일찍 자는 게 가능할까 싶은 마음이 있긴 하네요.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두근두근거립니다. 제가 꿈꿔왔던 BoB는 정말 어떤 느낌일까 설레요.
그 와중에 데몬팀에서 주최하는 해킹캠프에 발표 요청(저번 분기 베스트해커로 뽑혔기에)이 들어와서 8월 11일 전까지 발표 준비도 해야합니다. 아마 블록체인에 관련된 내용으로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다른 부분은 잘하는 게 없는터라.. 40분 발표를 혼자채우는 건 처음인데 약간 긴장이 되네요. 제 발표가 너무 하타치라 비교될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결론은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어느 BoB 선배분이 그러셨어요. 'BoB는 지치지 않습니다.' 라고.
저도 열정으로 불태워보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상반기 계획에 대해서 (2) | 2022.03.01 |
---|---|
2021, 한 해를 마무리하며 (4) | 2021.12.31 |
2021년 4월까지 돌아보며 + 앞으로의 계획 (0) | 2021.05.03 |
다리를 다쳤을 때 (0) | 2021.01.29 |
3의 법칙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