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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기말고사 또다시 현타

by 맑은청이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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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시즌이고 연말이기도 하여 마음이 뒤숭숭한 요즘이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되는데 기분이 그렇게 좋지 만은 않다.

여러 가지를 많이 시도해본 한 해였으나 제대로 된 건 하나도 없었던 거 같다.

수많은 실패로 인한 조급함 때문일까 아니면 해도 이젠 안될거 같다는 무력함 때문일까. 지금 상태에서 내가 지원하고 싶은 BOB를 지원한다고 합격을 받을 수 있을까.

없다면 난 더 무력해질 것만 같다는 두려움이 든다.

 

쉽지 않다. 연구실에서도 잡일을 많이 맡아서 어디서 부터 비중을 늘려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은 교수님께 AI 보안 쪽으로 하고 싶다고 시험 끝나고 이야기를 드려봐야겠다. 인공지능 담당 박사 언니 무섭다.

 

또륵. 아직 실수만 하면 무서운 유리 멘탈이다.

 

내년에 내게는 좀 더 나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까? 좀 더 연구실 활동에 집중을 해보아야겠고 좀 더 리버싱 관련 워게임과 학습에 집중을 해야겠다. 시간은 간다. 자취를 시작한지도 4개월이 넘었다. 그 동안 나는 무엇을 해냈는가. 수많은 실패뿐이었지만 그 실패를 성공으로 변모할지 실패의 연속을 만들어낼지는 스스로에게 주어진 방향성일 것이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대로 하자. 후회하지도 않고, 숨어살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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