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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13

귀멸의 칼날 해당 포스팅은 만화 완결까지의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장점 1. 애니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일단 애니 제작을 맡은 감독과 제작사에게 압도적인 감사를 드린다. 약 300화에 달하는 만화를 다 읽으면서 느꼈던 건 물론 재밌지만 애니의 역동성을 따라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공격 기술에 그래픽과 카메라무빙, 모션은 가히 완벽에 가까웠고 특히 애니 1기에서 하현 3 루이와의 전투는 전설로 남을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OST도 완벽하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영화인 무한열차에서도 과감한 장면들로 매력을 충분히 살렸다. 2. 기억하지 않으려해도 기억에 남는 입체적인 캐릭터들 귀멸의 칼날이 덕질 몰이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이 캐릭터들의 입체감이 아닐까 싶다.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 2021. 3. 29.
힐링 책에 관한 나의 고찰 힐링 책에 관한 나의 고찰 나는 감성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힐링 책을 읽지는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힐링에 관련된 서적은 베스트셀러에서 빠지지 않게 되었다. 내가 보기엔 다 비슷한 내용이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든지, 상처 받은 누군가를 위한 위로라든지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글은 단조롭고 디자인에 더 많은 신경을 쓴 듯한 책들이 싫었다. 글이란 건 무릇 한 결을 벗겨보았을 때 또 다른 의미를 품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쏟아지는 힐링 책들과 어딜가든 비슷비슷한 표지와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다. 그래서 난 왜 이런 책들이 시중에 쏟아질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분명 공급이 있다는 건 그만큼의 수요가 있다는 것. 그럼 그 수요는 어디서 오는 걸까. 힐링 책.. 2021. 3. 29.
[책 리뷰] 6. 돈의속성 을 읽고 W.김승호 돈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가난은 행복을 어렵게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될까. 돈이 싫더라도 우리는 하고 싶은 일 대부분에 돈이 필요하다. 주관적으로 나는 물욕이 적은 사람이다. 살아가는 동안 근로 소득 정도의 돈이면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퇴직하고 난 후에 삶까지 저축한 돈이 남아있을지는 의문이었지만 그래도 주식이라든지 창업이라든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일보다는 역시 저축이 낫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한 생각은 존 리씨의 책을 읽으면서 바뀌었고 작가 김승호씨의 책을 읽으면서 부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좋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겠다. 책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돈을.. 2021. 3. 22.
[책 리뷰] 5.데미안 데미안 w. 헤르만 헤세 1919년 독일어로 초판이 출간이 되었고 스위스의 대문호인 저자 헤르만헤세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을 사용하였다. 이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이 책에 나오는 비판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이 책은 내게 어렵다. 정말 오랜만에 한 인물이 이야기하는 분량이 두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을 목도했다. 과거에는 긴 문장이 곧 글쓰기 실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간결하고 직관적인 요새 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자서전 임을 표방한 머리말 때문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책으로 퍼냈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영혼의 친구인 막스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부인의 영혼을 유명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보고 실화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주인공인 ..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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