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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10

[책 리뷰] 6. 돈의속성 을 읽고 W.김승호 돈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가난은 행복을 어렵게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될까. 돈이 싫더라도 우리는 하고 싶은 일 대부분에 돈이 필요하다. 주관적으로 나는 물욕이 적은 사람이다. 살아가는 동안 근로 소득 정도의 돈이면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퇴직하고 난 후에 삶까지 저축한 돈이 남아있을지는 의문이었지만 그래도 주식이라든지 창업이라든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일보다는 역시 저축이 낫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한 생각은 존 리씨의 책을 읽으면서 바뀌었고 작가 김승호씨의 책을 읽으면서 부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좋다. 나는 부자가 되어야겠다. 책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돈을.. 2021. 3. 22.
[책 리뷰] 5.데미안 데미안 w. 헤르만 헤세 1919년 독일어로 초판이 출간이 되었고 스위스의 대문호인 저자 헤르만헤세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을 사용하였다. 이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이 책에 나오는 비판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이 책은 내게 어렵다. 정말 오랜만에 한 인물이 이야기하는 분량이 두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을 목도했다. 과거에는 긴 문장이 곧 글쓰기 실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간결하고 직관적인 요새 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자서전 임을 표방한 머리말 때문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책으로 퍼냈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의 영혼의 친구인 막스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부인의 영혼을 유명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보고 실화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주인공인 .. 2021. 2. 18.
[책 리뷰] 4.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당신의 가슴에 열정을 들이 부은 건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한 두마디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창업은 당신의 생각과 굉장히 다를 것이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W.양민호 ‘아무도 당신의 실패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바야흐로 스타트업과 창업의 시대가 열리는 듯한 요즘이다. 많은 매체에서 창업가의 정신을 운운하며 노동자가 아닌 자본가로서 수직적인 회사에 굴복하지 말고 대기업의 부품으로 사는 삶이 아닌 주체가 되는 창업을 권한다. 나 또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꿈꾸는 나의 미래의 방향성과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쉽게 말해 ‘비창업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는 잘나가는 금융권 직장인이었고 직함도 대리에 대학생인 나의 입장에서는 꽤나 부러운 위치에 사람이었.. 2021. 2. 16.
[책 리뷰] 3. 뜻 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뜻 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W.도로시 길먼 - 소설을 읽고 싶어 우연치 않게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게 되었다. 스파이라는 것도 재밌겠다 싶었지만 폴리팩스 부인.. 부인? 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이 생겼고 책 표지에는 총을 들고 웃고 있는 할머니가 계셔서 망설임 없이 골랐다. 책은 내가 생각한 것과는 또 다르게 시작한다. 과거에 CIA에서 전직 요원으로 일한 분이 나이가 들어서 은퇴하여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악당이 건드는 바람에 터져서 피바람이 부는 스토리를 상상했는데 의외로 할머니는 정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할머니셨다. 단지 어릴 적 꿈이 스파이이고 무난한 삶에서 오는 편안함에 우울증 초기 증상을 가지고 계셨을 뿐이다. 책 초반에는 할머니가 그다지 큰 결심없이 우연찮게(?)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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