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학부연구생을 고민한다면

by 맑은청이 2020. 9. 27.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오늘은 학부 연구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요.

저는 컴퓨터학과로 4월달 부터 학교에 있는 연구실에 들어왔어요. 

주변에서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별 생각 없이 결정하게 된 거 였는데 하기 전에 알았으면 하는 정보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연구생 지원금

연구실에 지원금이 많다는 거는 과제를 잘 끌어온다는 의미죠. 그 만큼 본인 하고 싶은 연구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돈 주는 곳으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하루종일 연구실에 있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들겠어요!

 

 

2. 석사,박사 논문 

연구실에는 석사님과 박사님이 계시죠. 그 분들이 논문을 얼마나 쓰셨는지 확인하면 교수님이 얼마나 연구실 분들께 신경을 잘 써주시는지 알 수 있어요. 같은 맥락으로 교수님은 논문을 얼마나 많이 쓰시는지도 확인하면 좋겠죠.

 

 

3. 뭘 할지를 결정해라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연구실에 들어가는 건 사실 좋지 않은 선택인거 같아요. 사실 저는 주변에서 도움이 된다길래 들어가긴 했는데 말이죠... 적어도 자기가 어떤 분야에 관심있고 그 분야가 대학원 진학이 필수적인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쓸모없는 고급인력'이 되는 길 만큼은 피하셔야합니다! 일련의 예로는 '개발자' 와 '인공지능' 이 있겠죠. 개발자는 학력도 잘 안 보지만 인공지능 분야는 석사부터 뽑는 경우가 허다하니깐요. 이런 식으로 '대학원 가면 다 되겠지~' 라는 마인드는 좋지 않은 거 같아요.

 

 

4. 인턴, 현장실습, 학원, 교환학생 등등 연구실을 하면 못할 일들을 생각하고 계획짜기 

대외 활동을 하고 싶을 경우 연구실은 속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연구실에 들어오고 나니 현장실습이 하고 싶더라구요. 이런 활동들을 잘 생각하셔서 교수님과 합의를 보던가 계획을 수립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5. 들어가기 전에 연구실 분들과 말씀 나눠보기

제가 아는 지인분은 연구실에 들어갈려고 식사를 가졌는데 그 연구실 분들께서 여기 왜 들어올려고 하냐면서 막 말렸다고 하네요. 들어가서 결정하지 말고 들어가기 전에 사전 조사를 꼭 해봅시다.

 

 

 

사실 연구실 생활로 얻을 수 있는게 많기도 합니다. 그러니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아,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신 상태라면 4학년 때 연구실 생활을 꼭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ㅎㅎ 그럼 이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