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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10기 지원 꿀팁 및 면접 후기

by 맑은청이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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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holeworldisblue입니다. 

오늘은 BoB 지원 꿀팁과 면접 후기에 대해서 쓸려고 해요.

아래의 게시물에서 확인을 할 수 있듯이 저는 BoB 10기 보안컨설팅 트랙에 합격을 했습니다.

 

https://com24everyday.tistory.com/407

 

BoB 10기 보안컨설팅 트랙 합격!

안녕하세요. wholeworldisblue입니다. 제가 드디어 바라고 바랬던 BoB 10기에 합격했습니다! 항상 BoB 합격자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부러워하고 그랬는데 제가 합격을 하다니 기분이 오묘하네요. 5시에

com24everyday.tistory.com

 

그래서 이후에 지원하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써요. 

저도 많은 블로그의 도움을 받았었거든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트랙 결정

 

BoB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일단 트랙을 결정해야해요.

이전 기수는 공통 교육 이수 후 트랙 변경이 가능했지만 10기부터 트랙 변경이 안돼서 처음부터 신중하게 고르셔야합니다. 

 

1) 취약점분석 트랙 2) 보안컨설팅 트랙 3) 디지털 포렌식 트랙 4) 보안제품개발 트랙

 

트랙은 위에 적은 거처럼 4가지가 있고 트랙마다 뽑는 인원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취약점분석 트랙이 가장 인기 있는 트랙이지 않나 싶네요. 

각 트랙에 대한 정보는 유튜브에 BoB 관련 영상과 홈페이지의 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BoB 10기 트랙 설명 영상

https://youtu.be/llZzF60i4pc

 

BoB 홈페이지 

https://www.kitribob.kr/

 

BEST OF THE BEST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 홈페이지에 방문하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www.kitribob.kr


2. 지원서 작성

- 지원서 해당 이력 기입

①추천서  ②자격증 ③어학 ④수상 ⑤교육사항 ⑥기술·논문발표 ⑦취약점제보

⑧프로젝트 이력

 

개인적으로 추천서는 꼭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평소 친한 교수님이나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꼭 받읍시다! 

추천서 초본은 써가야 되겠죠? 

인터넷에 검색하면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오실거에요. 

해당 되는 사항들을 다 기입해주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6, 7번이 있으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취약점제보같은 경우 취약점분석 트랙이 아니시라면 왜 취약점 분석으로 지원을 안 했냐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죠? 

그리고 8번 프로젝트 이력 같은 경우 학교에서 했던 소프로젝트라도 적을 수 있으니 최대한 이때까지 했던 걸 끌어내서 적읍시다!

대신 뭐든 자기가 진짜로 했던 거에 대해 적으셔야 면접에서 방어를 하실 수 있어요. 

기억이 안난다는 식으로 대답하면 바로 광탈 할 수도..  

 

- 자기소개서 작성 

물론 저도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도움을 주신 여러분의 조언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1) 부정적인 표현은 삼가하자 

이건 아는 선배의 자소서 팁이었는데요. '제가 ~은 못하지만' 이라든지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거에요. 

저도 이 조언을 듣고 자소서를 대폭 수정했는데 좋았던 거 같습니다. 

 

2) 개괄식으로 쓰자 

자소서를 쓰면 문단이 나눠지게 되는데 그때마다 그 문단을 표현하는 한 문장을 적는거에요.

 

[대학교 3학년, 보안에 눈을 뜨다.]

3학년 때 저는 어느 영상을 보고 강한 끌림을 느꼈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이런 식으로 말이죠. 

 

3) 열정을 보이자!

BoB 자소서는 두가지 분류로 나뉘어져요.

첫째는 나는 이러한 활동을 했다. 그래서 재능이 있으니 BoB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 재능형 자소서 

두번째로는 나는 활동한 건 별로 없으나 보안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 열정형 자소서

 

사실 스스토 재능형 자소서를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분들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열정형 자소서를 썼고요.

그래서 컨셉을 잘 잡아서 본인의 열정을 잘 표현해 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다는 비오비에 대해 얼마나 관심있고 비오비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음을 보여주는 게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일련의 예로 저는 비오비 홈페이지에 굉장히 자주 들어갔고 비오비 위키나 비오비를 했던 선배들에게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비오비 관련 블로그를 모조리 정독했고 비오비 하셨던 분들의 세미나를 듣고 페이스북에 친추도 걸어서 소식을 듣고 유튜브에 비오비 관련 영상도 싹 다 봤어요.

저는 정말 비오비에 대한 갈망이 컸어서..ㅎㅎ 

자소서에 그 부분이 잘 녹아들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비오비 선배분이 있으면 수줍게 첨삭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첨삭을 통해 좀 사람같은 자소서가 나왔습니다. 

아, 지원서는 제출하면 재열람이 안되기 때문에 꼭 백업을 해두셔야합니다!

오타 검사도 철저히 하셔야합니다!

검색을 하시면 오타 검사를 해주는 사이트가 있으니 활용합시다. 

 


3. 인적성 검사

인적성 검사는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IQ 테스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문제 수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푸셔야합니다. 

그치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합격에 그렇게까지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시간 내에만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4. 필기 

필기 문제는 유출 금지인데요. 

홈페이지에 보면 공지에 트랙별로 어떤 내용으로 시험이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구글링과 평소 보안에 관심 있으셨다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트랙마다 필기가 면접에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푸시고 어떤 문제였는지 기억도 하셔야합니다. 

취약점 분석 같은 경우 CTF 형식으로, 디지털 포렌식은 사례 위주로, 보안제품은 코딩테스트같은 느낌으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컨설팅 트랙은 주관식으로 나온다는 점! 

 


5. 면접 

 

면접 질문도 유출 금지입니다! 

저희 10기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실시가 되었는데요. 

컨설팅 트랙은 해당 주제로 PT를 하셔야하는데요. 비대면이기 때문에 대본을 보시면서 해도 됩니다. 

3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 시간 안에 들어오게 발표를 연습하셔야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로 끊어버리세요. 시간을 맞추는 건 기본이겠죠? 

그리고 역시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면접에 늦으시면 안됩니다. 

또 비대면 면접이기 때문에 집 정리를 미리 해놓으셔야 해요! 

아니면 스터디룸을 대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스터디룸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르는 질문이 들어올때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수동적인 대답보다는 '그 부분에 대해 학습을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라도 꼭 학습하겠습니다.' 와 같은 패기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르는 문제가 나오지 않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요!

 

저는 예상 문제를 많이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과 모의 면접을 많이 진행했어요.

구글 미트를 사용해서 면접을 보기 때문에 같은 조건으로 면접을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안 컨설팅 트랙 같은 경우에 지원서 내용(자소서, 프로젝트 등등) 뿐만 아니라 발표 주제에 대한 파악도 잘 되셔야 합니다. 

발표 주제에 대한 최근 이슈 등을 알아가면 좋겠죠? 

보안 컨설팅을 보안 트렌드에 민감한 트랙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는 걸 어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간결하고 핵심적인 대답이 중요합니다. 

저도 준비를 할때 답변을 길게 준비했는데 너무 길면 중간에 끊으시더라구요. 

이런 점을 체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보안 컨설팅 트랙이고 다른 트랙은 다를 수 있습니다. 

면접관님마다 또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지원서에 작성한 기술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숙지하고 계셔야 면접이 훨씬 수월하다는 겁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본인이 참여를 많이 안 한 프로젝트 같은 경우 질문 몇 번으로 바로 들키기 때문에 그럴 바엔 안 쓰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마치며...

제가 비오비 추천글을 쓰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번 10기 공고가 올라왔을 때도 저는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역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열정을 표현할 수 있다면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원서 별거 없었어요ㅋㅋ 

그러니 일단 도전을! 

모두 BoB에 대한 꿈, 이루시기 바라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질문이 있으신 분은 언제나 댓글로 적어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나시면

광고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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