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교수님과의 수다1 정대성 교수님과의 만남 오늘 드디어 몇 개월 전부터 메일을 주고 봤던 정대성 교수님과 면담을 했다.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했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정신차려보니 1시간 반이 지나있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교수님은 내 기억 속 2년 전 모습보다 살이 더 빠지셨다. 여쭈어보니 최근 몇 키로가 빠졌다고 하셨다. 문과 쪽 교수님 연구실에는 처음 들어와 봤는데 책이 정말 많았다. 역사 교육과 교수님이어서 역시 빽빽한 역사책들과 관심사이신 음악 CD 들이 가득했다. 하나의 작은 특수 서점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었다. 사실 책 속에 둘러쌓이면 그저 기분이 좋기도 하다. 우리는 정해진 주제 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교수님이 내 관심사 위주로 말씀하려고 신경써주시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다. 주로 컴퓨터공학과 취업 관련해서 계속 물어봐.. 2021. 1.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