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졸업 직전에 기업은행 디지털 직무에 최종합격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은행에 입사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기업은행 디지털 직무를 지원할 때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없었어서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취준 이야기에 모든 전형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총 정리와 꿀팁 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0.스펙
간단히 말하자면 국립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고 자격증으로는 토익 820, 한국사검정능력 1급이 있었습니다.
다른 자격증은 다 딴 날짜가 서류제출 전이라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보안동아리, 학술동아리, 교육 봉사 경험, 보안 관련 대외활동 2건, 인공지능 졸업과제 정도가 있는 거 같네요.
자세한 저의 스펙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공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com24everyday.tistory.com/notice/317
1. 서류전형
서류는 매번 문항이 다르고 기업은행 자소서 문제는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저 또한 다른 은행 서류보다 힘을 많이 줬었습니다. 물론 기업은행은 서류배수를 많이 뽑기 때문에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기시험과 최종면접이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1) 문장을 깔끔하게
자기소개서를 평가하시는 분들은 하루에도 몇 백개의 자소서를 보십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읽기 편한 문장을 사용하세요.
2) 논리적으로
중요한 건 본인의 경험과 맞는 기업은행의 인재상을 선택하셔서 그 기준으로 작성을 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또 굳이 프로젝트를 쓸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역량에 부합하는 사례면 작성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통역량' 을 나타내기 위해 양로원 봉사, 초등학교 교육 봉사 등을 어필했습니다.
3) 자료 조사를 철저히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기업은행에 대해서 그리고 본인이 하는 직무에 대해서 잘 알고 쓰셔야 합니다. 티가 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독하게 금융권 취업하려는 사람들(이하 독금사)의 가이드북을 매 전형 활용했습니다. 다른 기업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금융권 준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무조건! 가입하세요.
https://cafe.naver.com/dokkm?fbclid=IwAR3xndDa6recpx17YT-CZNMhD9335NR3jSC_qGmDFegSQfTKWpakkJu7O4M
또 저는 위포트에서 제공하는 기업 보고서를 구매해서 5번 정도 정독했습니다. 처음 만원인가? 쿠폰을 춰서 거의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강추드립니다. 참고로 광고 아닙니다.
https://www.weport.co.kr/document/19452
https://com24everyday.tistory.com/437
2. 필기시험
저 같은 경우 필기시험은 붙을 줄 예상을 못 했고 그렇게 높은 점수로 통과한 것도 아니여서 그냥 제가 공부한 방식을 적겠습니다.
- (중요) 구정처기 2회독, 매일 CBT 한 회씩 풀고 정리
- (중요)더빅스쿨 IBK기업은행 기출복원+실전모의고사(디지털)(2021 대비)
- 정보처리기사 시험 준비로 인한 신처기 공부
- SQLD 취득으로 인한 쿼리문 이해
- 그외에도 IT 뉴스를 많이 보고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연구실 학부연구생 생활, 보안 대외활동으로 넓고 얕은 지식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서점에 있는 IT 관련 개념서를 매일 읽거나 뉴스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거 같아요.
- NCS 같은 경우 해커스 기본서를 출제 분야만 풀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96785789
https://com24everyday.tistory.com/444
3. 실기면접
실기면접은 코딩테스트, 토론면접, 개별면접을 보았습니다.
1)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같은 경우 4문제 중 3솔을 한 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마주친 면접관님 말씀으로는 '코딩테스트가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아서~' 라고 하셨고 시험 치기 전에도 안내하시는 인사부 담당자분께서 비중이 결정적인 게 아니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셧습니다. 그래도 평소 '구현' 파트를 열심히 풀어야할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프로그래머스 레벨 1,2 정도는 라이브러리 없이 풀고 이정도로 연습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스의 SQL 고득점 Kit도 다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s://programmers.co.kr/learn/challenges?tab=sql_practice_kit
2) 토론면접
토론면접을 준비하는 법은 '스터디'가 있겠죠. 토론 시작하기 전 기조발언을 '강민혁'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그리고 독금사 카페에서 배부해주신 가이드북에도 면접에 대한 기본 자세, 토론에 도움이 되는 말투 등을 입에 붙을 때까지 익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해보이고 너무 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경제경영 독서토론 모임을 참여하며 꾸준히 토론을 해왔기에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습니다.
- 독금사 가이드북
- 강민혁님 유튜브
- 독서토론
3) 개별면접
다음은 개별면접을 봅니다. 면접관님마다 스타일이 다르셔서 준비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일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강민혁님 강의를 듣고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로 최대한 정보를 모을려고 노력했습니다. 경험이 부족하다면 스터디를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 목소리는 무조건 크고 발음은 또박또박하게
- 기출문제에 대한 답변을 적고 논리 파악하기
- 경험을 정리하고 그에 대해 느낀점도 말하기
- 인상 좋게 웃기
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실 결국엔 많이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아요.
https://com24everyday.tistory.com/447
4. 임원면접
저는 사실 모든 면접 중 임원면접 때 가장 긴장했습니다.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에 부담도 많이 됐거든요. 하지만 그런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게 현실이죠. 임원 면접은 아래 게시글에 좀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목소리를 크게!' 입니다.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면 일단 자신없게 느껴져요.
https://com24everyday.tistory.com/459
5. 마지막 소감
이렇게 1월부터 시작된 저의 취준이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직할 생각은 없고 평생직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바람입니다ㅎㅎ) 남들보다 일찍 취업을 하게 된 건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취준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정말 다들 노력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겸손을 배운 거 같아요. 대학생활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인 기업은행에서의 저의 행보도 스스로 많이 기대가 되네요ㅎㅎ 연수 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길 바라며 질문이 있으신 분들 댓글과 광고를 눌러주세요:)
(상호예의를 갖추지 않는 질문은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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