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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이야기

2022년 상반기 기업은행 최종 임원면접 후기

by 맑은청이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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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최종면접이 끝난 후 적은 글입니다.

 

먼저 1층에서 체크를 한 뒤에 4층으로 올라갔다.

대기실에 16명이 있었고 8명은 금융일반, 8명은 디지털 직무셨다.

도착하면 1시간 동안 면접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면접비를 교부받고 첫인사와 마무리인사를 조원끼리 정한다. 디지털 직무분들은 되게 차분하고 금융일반 분들은 엄청 밝으셨던 기억이 난다.

면접관 분은 4분이 계셨다. 처음부터, 그리고 다시 끝에서부터 한 분씩 질문하셨고 공통 질문도 하셨다. 계산하면 자기소개 포함해서 4개의 질문을 받는 거다.

임원면접은 인성 면접을 많이 보고 기업은행은 간이 지원서 보면서 한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다들 자소서를 빠르게 읽으셔서 자소서 기반 질문이 깊이 있게 들어왔다.

물론 면바면이겠지만 질문이 꽤나 어려워서 애먹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신 듯했다.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내가 받은 질문부터 다른 분들 질문까지 생각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공통 질문

- (공통) 가장 큰 프로젝트 실패 경험과 그 실패로부터 얻은 점

- (공통)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기업은행에서 이익창출 하는 방법

자기소개서 기반

- 보안과 서비스의 균형을 맞추는데 자신만의 주안점

금융취약계층의 인식과 행원으로써 갖춰야 하는 자세

- 전자지갑에 대해 설명해달라

-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슈를 해결하는 본인만의 방식

- 백종원 선생님을 존경하는 인물로 적은 이유

- 타행과 기업은행의 앱 비교해달라

- 가장 큰 프로젝트의 인원과 기간

- ~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데 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달라

메타버스에 대해 아는 걸 말해봐라

 

 

나의 대답 복기

1. (공통) 가장 큰 프로젝트 실패 경험과 그 실패로부터 얻은 점

프로젝트 실패 경험은 공공기관 가이드라인 프로젝트에서 욕심 때문에 컨설팅, 취약점 진단도 할려다가 일정 내에 완수를 못했다고 이후로 WBS, 주간 일간 회의를 통해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2. (공통) 자신의 역량을 활용해 기업은행에서 이익창출하는 방법

공통 질문 중 두 번째가 되게 어려웠는데 말뜻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기업은행에 어떤 기여를 할지였는데(면접관께서 여러분이 말하는 신기술은 잘 하는 사람이 이미 많다고 언급하셔서) 다들 신기술을 접목한 본인의 아이들을 언급하셔서 나도 소통역량과 인공지능을 애매하게 엮어서 답했다. ... 제대로 답 못한 거 같다...

3. 보안과 서비스의 균형을 맞추는데 자신만의 주안점

보안과 서비스의 균형을 맞추는 자신만의 주안점.. 이 부분도 잘 대답했어야 했는데 소통역량을 강조하면서 측정 테스트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각을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아쉬웠다.

 

4. 금융취약계층의 인식과 행원으로써 갖춰야 하는 자세

금융취약계층에 인식에 대한 부분은 금융취약계층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관심이 필요하고 (버벅) 취약계층인 이유는 서비스를 모르기 때문에 기업은행에서 이벤트성으로 지역기관과 협의해서 찾아가는 금융컨설팅을 기획해야 한다고 했다. 행원으로써 자세도 말해야 했는데 첫 질문이라 너무 긴장해서 넘어가버렸다...

 

 

최대한 목소리를 크게 하려고 노력했다. 생각보다 면접관이 넓었기 때문에... (내가 참가자분들 중 목소리 크기로는 1등이었다ㅋㅋㅋ) 또 면접관님들의 시선을 안 피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면 답변을 짧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면접관 분들께서도 답변을 짧게 하는 걸 계속 강조하셨고 답변이 긴 분들은 티가 확 났다. 그래도 다들 실기 시험을 통과하신 분들이랑 기본적으로 말을 다 잘하셨다. 붙을 수 있을까. 물론 최선을 다 했으나 최고였다고 말하기는 힘들 거 같다. 그래도 노력했고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면접 보신 분들 다들 너무 멋있었고 또 뵙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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