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피1 [책 리뷰] 우리의 단어가 편지가 될 수 있을까 서문 감독과 작가로 활동하는 샤인과 제피, 글과 영상이라는 창작물을 세상에 계속해서 남기는 두 사람이 약 1년 간 매주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은 걸 책으로 퍼냈다. 편지 내용은 가지각색인데 그날 본 청년 고독사 뉴스에 관한 이야기, 우울에 갇힌 이야기, 여행을 갔던 얘기, 학생 때 읽었던 기억에 남는 책 등등 일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친한 친구와 주제 없이 나누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책을 만나게 된 계기 대학 동기와 포항에 글램핑을 다녀오던 차 안에서 이 책을 선물 받았다. 그 친구는 다른 친구에게 책을 선물 해주는 버킷리스트가 있는데 자기가 평소 좋아하던 여행작가가 쓴 책이라고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 세 명에 내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백을 하듯이 말하는 친구에게 우습게도 난 감동.. 2023. 1.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