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이 책은 AI, 빅데이터 분야의 국내 전문가 6명이 공동 집필한 데이터 활용 입문서이다. 빅데이터 최신 경영 사례와 현업에서 활용되는 방식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어떤 목적을 추구하고 어떤 분석 결과를 기대하는지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고 어떤 분석 방법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단계이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는 데이터 전문 분석가가 아닌 해당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가 제일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다른 데이터 분석 서적에서도 읽었지만 데이터 분석가는 어느 회의에나 참여해야 한다. 책에서는 분석이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바꿔주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은 분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한 후 인사이트를 도출한 후 비즈니스적인 액션까지가 완성이기에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뿐만이 아닌 비즈니스적인 안목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에 여러 소양을 갖출 필요가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는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빅데이터화한 후 예측 분석 모델을 만드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내는 사람이다. 그러니 데이터가 더욱 효용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학습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데이터로 만들어 학습한 후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책 자체는 입문서라서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마이닝, 머신러닝 수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흥미가 좀 떨어질 수도 있다. 데이터 분석 자체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에게는 데이터 분석의 기획, 활용, 여러 머신러닝 기법, 마이닝 기법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는 서적이니 추천한다.